[다정한 편견]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6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chika, 해밀, Quasimodo, 남희돌이, 구단씨, 자성지, Mikuru, 꿀꿀페파, Toy

도토리냥, 단발머리, 행복한나날들, 오후즈음, puriul, 꼼쥐, 소확행, 별숲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해밀'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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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 더 따뜻하게 살아도 될 것 같습니다.
    from 책을 즐기다 2015-07-10 18:36 
    "이번 생은 틀렸어. 다음 생애는 잘 살아볼 거야. 이렇게 투덜대던 벗이여 다음 생은 벌써 시작되었다."책 표지 문구에 끌려 계속 이 문구룰 읽게 됩니다. 이번 생은 틀렸어. 이런 생각은 가끔씩 살면서 하게 됩니다. 왠지 이번엔 힘들 것 같고 의지박약에 기회가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더해지는데요. 다음 생이 진짜로 있건 말건 그건 중요하지 않죠. 결국은 지금 내가 어떻게 이번 생을 살아내느냐가 중요하니까요. 투덜대던 당신! 정신 좀 차려봐란 말을 던지고
  2. 다시 어깨를 겯고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7-19 16:36 
    손홍규의 소설을 읽었던 적이 있던가? 내 기억에는 없다. 그것은 어느 정도 완화된 표현일 뿐 나는 그의 소설을 읽은 적이 결단코 없다는 게 맞는 표현이지 싶다. 처음 만져보는 연장처럼 그의 글은 낯설고 서먹했고, 머릿속 좁은 공간에도 내가 아직 모르는 숨겨진 광장이 있었는지 이해의 영역 밖에서 부끄럼을 타며 한동안 부유했다. 짤막짤막한 글에 이해하고 자시고 할게 뭐 있느냐, 싶겠지만 글이라는 게 본디 남녀의 만남처럼 수줍고 어색한 일인지라 가까워지기에는
  3. 제법 다정한 책을 만난 시간
    from Memory 2015-07-21 21:52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책 제목을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무려 '편견' 앞에 붙는 '다정한' 이라니. 낯설다 못해 어색하기까지 한 제목이 그냥 지나치려는 나를 붙잡아 세웠다. 편견에 다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 여리디 여린 누군가를 위한 하얀 편견? 제목 앞에 멈춰선 채 그 안에 담겨있을 이야기를 짐작해보았다. 하지만 어느것 하나 '이거다!'할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한참을 더 생각해 보았지만, 한계였다. 결국 떨어지지 않는 눈을 겨우 떼서 책을 펼
  4. 편견의 긍정성을 발견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7-21 22:10 
    편견이라는 단어가 지닌 부정적인 의미를 떠올리며 책을 읽기 시작한 뒤 오래지 않아 편견은 일상 속 다양한 생각을 담은 통찰로 비춰졌다. 중앙지에 기고하던 글들 중 추려 뽑은 단상들 속에 융해된 편견은 양심에 걸맞은 소리를 내는 용기로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는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 긍정적인 행동으로 집약되었다. 1부 시간이 지날수록 초라해지는 목록, 2부 선량한 물음, 3부 바느질 소리, 4부 다정한 편견이라는 소제목 아래 실린 A4한 페이지 분량의 글은
  5. 서평은 언제나 편견으로 쓰는 글이다
    from Mikuru의 기록 2015-07-22 19:58 
    다음에서 새롭게 선보인 브런치를 이용하면서 나는 매일 문득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글로 옮기고 있다. 비록 내가 적는 글이 진짜 작가의 글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거나 글을 읽는 짧은 시간 동안 여운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적고 있다. (→노지 브런치 바로가기) 나는 한 사람의 말하기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글쓰기를 보면 그 사람의 깊이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자신의 머리에
  6. 사랑스러운 그의 편견 - 『다정한 편견』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7-22 22:53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동네친구들과 말싸움을 적잖게 했다. 대개 대화를 나누다 특정 사안을 두고 의견이 갈리면 논쟁이 붙었다. 상대가 자존심이 강하거나 말재간이 청산유수 같은 녀석이면 대화는 길어졌다. 격렬한 논쟁은 감정을 격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리는 외쳤다, 내 말은 맞고 네 말은 틀리다, 내가 더 옳다. 지기 싫다는 자존심 앞에서 우리는 옳고 그름을 논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어릴 적을 회상해보니 당시 벌어진 말싸움의 일면은 현재 한국사회와 많이
  7. 이런 편견이라면 나는 백번이고 사랑한다 말할 수 있다.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7-23 00:44 
    3기수째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활동해오면서,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인생이 보다 넓어졌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던 책을 접하게 되었던 게 가장 컸다. 그런 책을 접하더라고 그냥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내 안에 어떤 것들이 쌓이고, 굳어지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이 책 『다정한 편견』을 받아들고 잠깐 구경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책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내 예감은 정확히 맞았다. 긴 글은
  8. 그의 따뜻한 다정한 편견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7-23 20:48 
    몇 년 전 참 따뜻한 소설을 만났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문화권에 있는 아저씨가 운영하는 정육점이 배경이 된 <이슬람 정육점>속의 심성이 착하고 고운 주인공을 잊지 않고 있다. <완득이>를 읽으면서 작가가 지녀야 할 덕목은 착한 심성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잘 표현해준 김려령을 좋아하게 되었었다. <이슬람 정육점> 또한 그랬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런 작가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 아직까지는 이런 따뜻한 얘기를
  9. 소박한 문장이 품은 다정한 시선. 『다정한 편견』
    from . 2015-07-24 15:01 
    편견이 필요한 시절이다. 아름답고 올바른 편견이 절실한 시절이다. 해서 나는 편견을 사랑한다. (287페이지 / 편견을 사랑함) 짧게 쓴 에피소드 한 편씩 읽을 때마다 웃음이 피식피식 났다. 연재로 저자의 글을 만났던 독자라면 다음에 어떤 글이 올라올지 궁금해했을 것 같다. 그의 소설 한 권을 읽다만 게 전부인 내가 그의 산문을 어떻게 대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소설가가 쓴 산문, 특히 내가 접하지 않았던 소설가의 산문을 처음 만나는
  10. 다정한 편견
    from 놀이터 2015-07-26 00:25 
    "편견이 필요한 시절이다. 아름답고 올바른 편견이 절실한 시절이다. 해서 나는 편견을 사랑한다" (287) "다정한 편견"이라는 제목을 듣고는 바로 생겨버린 편견으로 이 책은 왠지 내 맘에 들 것 같아,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다정한 편견이라니, 작가의 글에서 알 수 있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읽지 않더라도 그가 이야기하는 편견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뜻밖에 이 글들은 그의 편협한 세상 경험과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차
  11. 어느 곳을 펼쳐도 생각이 마구 달려간다 [다정한 편견]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7-26 16:03 
    어느 곳을 펼쳐도 생각이 마구 달려간다 [다정한 편견] [손홍규의 로그인]이라는 경향신문 칼럼이 묶여 책으로 나왔다. 일주일에 한 편씩 꼬박꼬박 써나왔던 정성도 대단하거니와 그 다양한 생각들의 물꼬를 어디서 틔웠을까, 상상하니 더 이상 헤아릴 엄두조차 안나왔다.아무리 원고지 4,5매 내외라는 분량이라지만 꾸준히 꼬박꼬박 써내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제목을 쭉 훑어내려와 본다. 우산, 길고양이, 사내들의 대화, 싸목싸목, 여름 밥상, 곶감, 존재를 엿
  12. 편견의 환대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7-26 17:32 
    담담하게 써내려간 자연스러운 짧은 글에는 들인 공보다는 일상의 맥을 함께 짚는 즐거움에 더 초점이 가게 마련이라, 읽고 있으면 한없이 다양한 주제로 빠져드는 즐거움이 생긴다. 물론 쓰는 사람 입장에서 그게 또 어디 쉽기만 한 글쓰기였을까 싶기도 한데, 한정된 원고 매수를 지켜내느라 단어를 고르고 다듬는 시간이 몇 곱절은 더 들었을 작품들이 있다. 짧은 글은 짧은 대로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 작가의 분투적 활기를 확대경으로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는 것이
  13. 불가능한 꿈을 꾸자 _ 다정한 편견
    from 빈자리.. 2015-07-26 18:19 
    책을 펼쳤을 때 ‘작가의 말’이 처음 등장하면 읽지 않고 지나쳐 버립니다. 맨 마지막에 수록된 ‘작가의 말’도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민망하지만 어릴 적에 훗날 소설가가 되었을 때 출판사에서 ‘작가의 말’을 써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거절할까 고민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작가의 말’에 대한 불편함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불편함의 시초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본문에 담았을 테니 곧장 읽기를 시작하자는 주의라는 거지요.
  14. 세상에 작가가 필요한 이유 『다정한 편견』
    from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7-26 20:36 
    목차만 대강 읽고 덮어놓은 『다정한 편견』을 다시들춰보게 된 건 지인의 블로그에서 우연히 읽은 칼럼 한 편 때문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손홍규가 경향신문에쓴 칼럼이었다. 지인은 칼럼을 소개하면서 '세상에 작가가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을 달았다. 칼럼을 다 읽고 나면 그이유는 저절로 깨닫게 된다. 기억이 우리를 본다(경향신문 2014-10-20) 슬픔과 고통으로 한 번 구겨진 사람은 제아무리 반듯이펴놓는다 해도 은박지가 그러하듯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나
  15. [다정한 편견] 저는 '다정한' 쪽이 더 좋네요
    from 도토리냥 2015-07-26 21:58 
    책의 절반은 '체험'이고 나머지 절반은 '주장'인데, 저는 전자가 조금 더 좋았습니다. 책의 뒷표지에 적힌 신형철 평론가의 추천글이다. 이 한 문장만큼 <다정한 편견>이라는 책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은 없는 것 같아 서평의 맨 처음에 적어보았다. 앞쪽의 1부 '시간이 지날수록 초라해지는 목록'과 2부 '선량한 물음'은 작가가 겪었던, 예전의 그 어느날이 갑작스레 떠오르거나 잔잔하게 떠올라 쓴 글들이다. 신형철 평론가의 글대로 작가가 겪은
  16. 이 다정한 편견이, 더이상은 편견이 아니기를.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7-27 13:48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시절. 나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어떤 이해관계, 그것을 넘어서는 모두에게 최우선으로 선택될 보편적인 도덕적 가치가 있다고. 그리고 그 가치는 어떠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하여도 지켜질 거라고. 그러나 그게 그렇지가 않았다. 내가 보편적이라고 생각했던,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가치는 어떤 이들에겐 그들이 신봉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가차없이 버릴 수 있는 하찮은 것이었다. 나는 그때 처음 깨달았다.
  17. 다정한 편견,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7-27 14:16 
    신문칼럼이 읽기 좋은 것은 제한된 지면의 사정으로 중언부언하는 글들이 없다는 것에 있다. 오히려 아주 짧은 글들 속에서 번뜩이는 재치를 발견하게 되거나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나는 칼럼을 빼놓지 않고 읽는다. 그리고 내가 놓친 칼럼들은 간간히 간행본으로 엮여서 나오는 단행본을 통해서 접하게 된다. 이 책 손홍규의 <다정한 편견>도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만나게 된 책이다. 그런데 앞 서 언급한 칼럼의 장점은
  18. 라면엔 계란을 넣으세요.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7-29 08:37 
    꼭 그렇다거나 항상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글을 쓴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내게는 그렇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나 스스로의 ‘강제’가 즐겁다. 어수선했던 요즘 같아서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기 어렵지만, 어쩌랴. 알라딘 신간평가단 리뷰작성일을 이틀이나 넘겼다. 기분 같은 걸 따질 때가 아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회차 마지막이라 근사하게 잘 쓰려고, 기한도 잘 맞추려고 했는데, 제가 저번주에는 불끈하고, 흥분하고, 후회하고, 생각하느라 리뷰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