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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7월 28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20명

레드미르, 자목련, 이프리트, 하늘보리, 행인01, 아이리시스, karma, 아잇, 백호, 골라자바자바
라이, 헤르메스, 저기요, littlefinger, ilovebooks, wisdom, 고슴도치, Shining, 문차일드, 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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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각적 드라마『인어의 노래』
    from {기타 등등} 2011-07-30 20:59 
    아무래도 작품 자체가 영국발 스릴러라서, 처음엔 런던 날씨를 예상했지만 우중충한 기운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미국식으로 가지 않은 결말이 좋았다.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범인의 시각에서 기술된 페이지가 있었지만 이건 반대로, 이따금씩 추리 소설에서 행해지던 패턴이라 식상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어쨌든 『인어의 노래』의 토니 힐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과 유사하면서도 다르다. 링컨 라임은 전신마비 환자라서 온갖 것을 뇌 속에서만 조합하고 있고, 토니
  2. 토미 힐 시리즈 그 첫번째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1-08-06 10:16 
    이제 우리에게 프로파일러란 그리 낯선 직업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야 실제로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드를 통해 충분히 학습되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어떤 짓이든 서슴지 않고 벌이는 악마들의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니는 이 독특한 인물들에 우리는 흥미와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 <<인어의 노래>>는 "토니 힐"이라는 영국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제 1권이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소설을 읽는동안 상반된 감정을 가지고 있
  3. 2권은 언제 나올까
    from Talk to : 2011-08-06 17:22 
    어떤 날은 ‘리뷰의 신’이라도 강림한 듯 리뷰가술술술 써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개인적인만족감을 둘째치고-일단은 진도가 쭉쭉 나가서 흐뭇하다. 아마 책이 너무 좋거나 싫거나, 호불호에 무관하게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거나. 그 중 하나일거다. 그래서 모터라도 달린 손가락처럼 생각나는대로 다소 폭력적으로 써내려간다. 다듬는 것은 그 다음 문제, 일단 잔뜩 장을 봐 놓았으니 요리는 그 다음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무엇부터 말
  4. 프로파일링 기법을 여느 미드처럼 과장되지 않게 생동감있고 현실성 있게 그려낸 재미있는 범죄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1-08-15 11:15 
    “범죄심리분석가”, 즉 “프로파일러(Profiler)”는 1972년 FBI가 이 수사 기법을 공식 도입하면서 시작했다고 하니 그 역사가 벌써 40여년 가까이 이르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0년 부산 여중생 살인 사건에서 국내 프로파일러 권위자가 용의자의 성격이나 행동반경 등을 추론해내는 방송을 보도할 정도이니 이미 국내에서도 실제 수사에서 활용되는 수사기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케이블 TV를 보다 보면 프로파일러를 소재로 한 미국 드라마들
  5. 실패한 프로파일링
    from 백호의 서재 2011-08-17 23:20 
    프로파일링은 현대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소재다.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해, 일반적인 범죄 수사로는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해 내는 것. 그 추리의 통쾌함은 셜록홈즈가 보여줬던 과학적 관찰로서의 추리와 그다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셜록홈즈 추리의 명쾌함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에 프로파일링은 현대 범죄수사물의 주요한 아이템으로 사용된다.소설 ‘인어의 노래’엔 토니 힐이라는 프로파일러가 등장한다. 몸으로 뛰는 수사가 일상적인 경찰들의
  6. 인어의 노래를 들으며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1-08-18 12:40 
    내가 지금까지 읽어 본 추리소설 중 가장 흥미로웠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서술 방식을 가지고 있다. 총 18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에는 각 장 앞에 진짜 범인의 심리를 묘사하는 부분이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 장면을 기다렸다. 아마 이 소설을 읽은 사람들 대부분은 믿을 수 없는 반전으로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나도 범인이 그 사람인 줄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인어의 노래』는 '프로파일러'인 토니 힐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프로파일러란 범인의 심
  7. 뛰어난 싸이코 스릴러
    from << 생선접는 아이 2011-08-21 23:16 
    남성이 고문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한다.여형사 캐롤과 프로파일러 토니 콤비가 범인을 쫓는다.미스터리로서 여성의 엽기 살인을 취하고 있는 것은, 역시 남성 독자를 의식해서일까? 고문 신은, 무심코 눈감아 버릴 정도. (좋아하지 않는다).세상을 보면, 여성이 피해자인 살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살해당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이 소설은 여성의 눈으로부터 본, 세상의 또다른 단면일지도 모르겠다.여성 독자라면 과연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8. - 이런 살인범이 나쁜 인간들을 공격한다면
    from 샤타님의 서재 2011-08-21 23:20 
    [법의학]은 죽은 사체에서 어떻게 죽었는지 사유를 찾아야하는 분야다. 패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이라는 책에서 이 소재를 가지고 재밌게 소설을 풀어나가기도 했다. [인어의 노래]에서는 프로파일링을 소재로 하여 그 주인공 토니 힐 박사가 등장한다. 간격을 두고 연쇄 사건이 벌어지자 수사관들은 비상 사태에 빠지고 프로파일러 토니 힐 박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시체들은 잔인하게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되고 얼핏 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이 역시 고문을 받다 죽은
  9. 에테르에 마취되어 인어의 노래를 듣는다...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1-08-22 00:43 
    그러면 우리 갑시다, 당신과 나, 수술대 위에 에테르로 마취된 환자처럼 저녁이 하늘에 펼쳐져 있을 때, 우리 갑시다, 어떤 반쯤 버려진 거리를 통해, 싸구려 일박 여인숙에서의 불안한 밤과 굴껍질이 있는 톱밥 깔린 레스토랑의 중얼거리는 뒷골목을 지나서. - T.S 엘리어트,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 중에서 - 1987년 데뷔한 발 맥더미드는 이미 그동안 범죄소설 장르에있어서 그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그러니까 2010년 CWA에서평생공로상마저
  10. 아쉬움이 남는 '인어의 노래'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1-08-22 20:51 
    인어의 노래 / 발 맥더미드/ 랜덤하우스 (2011)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시리즈로 이어지는 추리소설을 즐겨 읽지 않습니다. 그러니 며칠 전에 읽었던 '스틸 라이프'와 지금 소개할 '인어의 노래'까지 추리소설을 연이어 읽은 것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스틸 라이프'가 그랬듯, '인어의 노래'도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그러나 두 소설은 그 느낌이 많이 달라서 '스틸 라이프'가 추리소설의 기본에 충실한 고전의 느낌이라면, '인어의 노래'는 스릴러 영
  11. 잔혹범죄와 범죄해결의 여성성
    from hey! karma 2011-08-22 22:23 
    국민학교 5-6학년 때 나는 여름방학을 대부분 두류도서관에서 보냈다. 5학년 때는 셜록홈즈 시리즈를, 6학년 때는 루팡 시리즈를 독파했고, 그 후 틈틈이 애거서 크리스티를 읽었다.독파라고는 하지만 너무 일찍 읽어버린 탓에 지금 다시 읽어도 결말은 모른다.하지만 '너도밤나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나무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새겨주고, 기암절벽에 자태도 당당하게 서 있는 멋진 '기암성'을 상상하게 하고, 비둘기 혹은 무궁화호밖에 타보지 못한 나로 하여금 '오리
  12. 토니 힐, 어디까지 나아가게 될까?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1-08-22 23:09 
    1995년에 나온 토니 힐 시리즈 첫 권이다. 연도를 표기하는 이유는 이 당시만 해도 프로파일러 개념이 확실히 정립되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지만 그 당시에는 쉽게 만날 수 없었다. 물론 FBI 관련된 자료에서 이 용어를 만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익숙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익숙한 용어와 사건 전개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까? 의아했다. 출간연도를 보고 나의 기억을 헤집으면서 그 당시 소설에서 자
  13. 슬픈 살인의 노래
    from Love,Art,Travel 2011-08-23 11:38 
    "그럼요. 그녀의 동기는 살인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싶은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그녀를 배신해서 죽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정말 원한 건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 같이 살 수 있는 남자라고 자기 자신에게 계속 말했죠." (p.477)사람이 사람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이유에 관해 생각해봤다. 아, 일단 '고통스럽게'는 빼고 말하자면,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이유'가 남는다. 엄청난 장르소설과 범죄시리즈, 공포,호러,스
  14. 정말 오싹한 것은, 범인의 시선_으로 보는 것
    from lovely baella ♥ 2011-08-31 09:37 
      인어의 노래, 이는 나의 네이버 블로그의 menu name으로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인어의 노래..., 파스텔 색의 부드럽고, 따뜻한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음도 잠시,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압도적인 표지의 분위기에 질겁했다. 너, 추리소설이었구나! ㅡ 포기했다. 겨우 30페이지가 넘어가는 그곳에서. 등장 인물 이름을 써내려 가는 것울.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 못되어서, 아니
  15. 너의 모습을 보여줘.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1-09-04 23:51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거의 비슷한 범행수법과 비슷한특징을 지닌 피해자들. 경찰쪽에선 슬슬 연쇄 살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연쇄살인이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찾아오게 될혼란과 갈등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망설인다.하지만 네번째시신이 발견되자, 경찰들은더이상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연쇄살인임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그 살인마를추적하는팀에프로파일러 토니 힐을영입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이 책을 처음보는 순간부터 표지에 등장하는 나비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