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보면 옛 생각난다]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18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 비가 개었네요. 맑은 날, 맑은 맘으로 여름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댓글(6) 먼댓글(18)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옛 그림을 보는 것은 지금의 자신을 보고자 함이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7-09 14:25 
    옛 그림을 보는 것은 지금의 자신을 보고자 함이다비오는 주말, 넉넉하고 한적함이 어딘가는 꼭 가야할 것 같아 마음부터 일어서고 있다. 우산을 준비하고 가까운 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이런 날 누가 오려고?’ 하는 마음이었으나 막상 미술관을 들어서자 옹기종기 모이거나 또는 혼자서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제법 많다. 젊음을 한껏 누릴 남녀, 아이 손잡고 선 아버지, 지긋한 나이의 부인, 부모는 어디 갔는지도 모른 체 초롱처럼 빛나는 눈
  2. 아, 우리 그림 좋다!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7-09 16:59 
    저자 손철주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는데, 부끄럽게도 난 이제야 그의 글맛을 보게 되었다.그렇지 않아도 책날개에 저자 소개가 재밌다. '한시와 꽃. 그림과 붓 글씨, 한 잔 술이 있으면 썩 잘 노는 사람'이라 한다. 그래서 그럴까? 이 책을 펼쳐들면 몇 가지 사실에 놀란다.우선, 한 잔 술이 있으면 잘 논다라고 했는데, 그럼 저자는 꽤 달변일 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일단 술김을 빌어 한 가지에 대해 1박2일도 풀어놓는 그런 사람 말이다.그런
  3. 여름휴가는 옛 그림과 함께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7-13 13:16 
    언젠가부터 옛 그림이 좋아졌다.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미소가 지어졌다.그림 속 상황들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다.그런 상황이니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에 관심이 간 것은 당연하다.코미디를 보지 않는다.여러모로 웃어야 할 타이밍인데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언젠가 코미디를 보며 박장대소를 하며 웃는 동생에게 정말 재밌어?, 하고 물은 적이 있다.동생은 어디 한 번 웃겨 봐, 난 절대 안 웃을 거야, 하는 심정이 아닌맞장구를 치며 웃을 준
  4. 우리를 일깨우는 옛 그림, 옛 생각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7-13 16:44 
    최근 예술 분야의 책을 접하다보니, 우리의 옛 그림이 궁금해졌다. 아무래도 우리 것인데 더 소원한 느낌, 더욱 친숙하고 익숙해야 할 것들이 점점 더 낯설어지니, 뭔가 허한 느낌이 커졌다. 그러다보니,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는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왔다. 우리의 옛 그림을 떠올려보자! 과연 몇 점이 떠오르는가? 학창 시절 미술 시간도 아닌, 역사 시간에 봤던 그림이 손가락 안에 꼽힌다. 그렇게 부끄러움에 몸과 마음이 먼저 반응하면서 들떴
  5. 잘 익은 막걸리 한 사발같은 책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7-16 22:54 
    '전문가들이 뽑은 90년 대 대표적인 책 100선'에 당당히 들어있는 책, '그림 아는만큼 보인다'의 저자 '손철주'님이 새로이 내놓은 책이다. 그가 썼던 '그림 보는만큼 보인다'까지 읽으면서 달콤한 꿀떡 넘기듯 넘어가는 저자의 감칠맛 나는 글솜씨에 홀딱 빠져버렸었던 나였는데 이 책 또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일단 저자의 박학다식함에 언제나 놀라게 된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그의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그가 쓴 책을 읽으면읽을수록 도대체 가늠을 할 수
  6. :: 옛 그림 보며 얻는 정다움과 깨달음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7-17 04:42 
    저자 손철주의 책은 이번에 처음이다. 그러나 상당히 유명한 저자였다.미술 칼럼리스트라 이미『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유명한 책도 있었고 게다가 그림과 붓글씨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한다. 사실제목도 마음에 들었지만, 저자의 소갯글을 읽으며 더욱 기대되는 책이었다.'한잔 술이 있으면 썩 잘 노는 사람'이라더니 술 없이도 그림과 한시 등만 보고 읽어도 술술 말이 매끄럽게 흘러넘칠 것만 같은 이였다.사계절로 나눠 그림을 실고 그에 따른 저자의 농익은 글결을
  7. 우리 옛 그림의 매력 속으로
    from 2011-07-17 11:01 
    요즘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다. 이름난 유명한 전시회나 공연은 소개되자마자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전시회 같은 경우에는 줄을 서서 그림을 감상하여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제대로 그림을 감상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해외에 나가지 않고 직접 내 눈으로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반갑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스스로 위로해본다. 그런데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하루가 멀다하고 전시회장을 찾지만, 우리나라의 옛 그림을
  8. 옛날 우리나라 사계절의 고즈넉한 풍경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7-17 14:25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옛 그림에 대해 접할 기회는 많이 없었다. 내가 찾아보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서양화에 대해 접할 기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전에 내가 모르는 영역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책의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 제목부터 정감이 느껴지는 것이 맘에 들었다. 띠지 형식을 띤 겉표지도 독특한 북디자인이다.책 구성이 재미있다. 우리나라 옛
  9. 깊은 정이 한편씩 가득 담겨 있더라.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7-17 14:50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우리 그림에 대한 남다른 생각들을 더 많이 할 것 같다. 그리고 <옛 그린 보면 옛 생각난다.>는 이 책을 만나고 나면 이상하게도 오주석의 책들이 더 그리워지는 것은 무슨 이유 일까.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는 책을 이미 스테디셀러로 만들어 낸 저자 손철주의 또 다른 그림 감상에 관한 책은 여백의 미를 느껴야 하는 우리 그림의 긴 여백의 의미를 부여 넣어주고
  10. 멋진 그림과 맛난 글을 만나는 즐거움이란
    from 놀이터 2011-07-17 16:57 
    하루 한점만 봐도, 하루에 한편만 읽어도 온종일 마음이 행복해지는 글과 그림의 만남이랜다. 그런데 나는 뭔가. 느긋하게 그림을 쳐다보고 그 마음을 새겨넣지 못하고 휘몰아치듯 책 한 권을 집어넣었으니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면 몸에 해롭듯이 이 좋은 책을 도판이 작다고, 책의 펼침부분에 그림이 말려들어가 제대로 그림감상을 할 수 없지 않냐고 투정 부릴 생각만 하고 있을뿐이었다.잠시 마음을 다잡고 그림 한 점, 글 한편을 떠올려본다.미처 알아채지 못한 그림
  11. 그림을 통해 우리 민족의 삶을 보다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7-17 17:45 
    얼마전 국립중앙박물관을 갔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이르는 수많은 유물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던 건 그 옛날 선조들이 남겨놓은 그림이 이 시점에 보기에도 전혀 어색하거나 부족함없이 새련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점이었다. 서양화풍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맛과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우리의 옛 그림을 보며 이것이 우리의 정서로구나 하는 것을 느꼈달까.미술 컬럼니스트 손철주의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는 우리 민족의 삶이 깃든 그림들을 사계절
  12. 옛 그림과 교신하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7-17 20:50 
    화폭에 갇힌 마을은 온통 미지의 세계인 것만 같다. 이곳으로 통하는 길은 이슬이 맺힌 청량한 기운과 사계의 아름다움이 서린 길고 긴 역사가 잠든 고요의 숲이다. 이윽고 다다른 마을에서 한 폭으로 펼쳐진 그곳을 우리는 우주라, 무한공간이라 말하고 싶어진다. 이곳의 자연은 위대한 섭리를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고 때론 엄격히 흘러가는 질서를 엿보게 해준다. 혼자 감당하기 벅찬 고요한 사색의 시간이 펼쳐지는 혼자만의 길인 것이다.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
  13. 잠시 쉬어가는 옛 그림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7-17 23:17 
    보면 볼수록 표지가 자꾸만 정감이 간다. 뒷태가 마음에 드는 것일까? 나도 잘 모르겠다. 이 책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정겨운 느낌이 든다. 임희지 <난초>18세기 종이에 수묵 51쪽이 그림을 볼때 저자의 생각과 비슷했다. 무엇이 그토록 달콤한지, 난초가 춤을 추고 있는 듯 보였다. 이 그림은 임희지가 그렸다고 한다. 가난하게 살면서도 첩을 얻자 누가 나무랐다. 그의 변명이 기막히다. "집에 꽃밭이 없어 방안에 꽃 하나 들여놨다." (53쪽)
  14. 옛그림 보고 옛날얘기 들으니 딴 생각 난다.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7-19 13:24 
    방황하는 제자가, 돈 안 되는 일, 공부하겠다고 나섰을 때, 선생님은 고미술을 공부해보라 하셨다. 제자는 알아보겠다 말은 했지만,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 두었다. 고미술이란말은 그런 기분이 들게했다. '나는 할 수 없을 거야.'그런데, 옛그림이란 말을 듣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 진다.할머니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라 생각하니, 지금 내가 보고 즐기는(어렵지만) 그림과 그리멀지 않겠다느껴진다. 그 생각에 힘을 얻어
  15. 옛 그림과 우리말과 함께 떠나는 휴식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7-20 01:41 
    옛 그림 한 장 한 장에 저자의 시적인 에세이가 곁들여진다. 아마도 저자의 에세이가 시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오감을 표현하는 의성어 의태어들과 아름다운 우리 옛말들이 함께여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시를 쓰듯 저자는 그림을 읽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따라 자연과 사람과 현 세계와 다른 세계를 오가며 짤막짤막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가 그림에 대한 심도있는 해석의 성격이 아니라서인지, 아니면 감각적인 우리말들때문인지 저자가 들려주는
  16. 옛 그림 속에서 세월을 잊다
    from Wonderattic 2011-07-20 23:33 
    첫 인상은 가슴뭉클 하면서도 불친절했다. 풍류에 취한 듯 일렁이는 서문은 어느 강팍한 마음에라도 시심(詩心)을 지필 만큼 매혹적이었지만 책을 열기 전부터 궁금했던 '옛 생각'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치 득도한 수도승이 알쏭달쏭 선문답만 남겨놓고 홀연히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옛 생각'에 대해 운만 슬쩍 띄워놓고는 읽는 이로 하여금 '굽이굽이 옛 사람의 붓 농사'(p.7) 사이를 헤메게 하는 것이 꽤나 짓궂다.그러나 첫 그림 &
  17. 따뜻한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들 -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7-25 14:19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의견에 딱히 반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맞다.그림은 시와 같다. 시 또한 아는만큼 즐길 수 있다.한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들이라면, 학교다닐때 배웠던시의 내용들을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화자가 처한 입장이라느니, 단어가 가지고 있는 함축적 의미라느니,시 속에 들어있는 화자의 심정이라느니, 작품의 외적 상황과 내적 상황이 어떻다느니 등등은 기억할 것이다. 그
  18. 옛 그림에서 건져올린 사람사는 모습들
    from I Believe 2011-07-30 00:00 
    이 책을 읽기전에 사실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음을 먼저 이야기 해야할 것 같다. 옛 것 이라는 말에서 풍기는 어떤 고리타분한 느낌이랄까. 서양미술사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언제부턴가 그림을 판단하는 척도로 인식 밑바탕에 깔려있었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누런 종이에 그려진, 색의 화려함보다는 농담의 깊이와 여백, 우리가 많은 사극들과 역사 유적지에서 봤을 전혀 화려하지 않은 우리 조상들의 일상사, 그리고 풍경들. 하지만 그 그림들 한장 한장 속에는, 어떤 이야
 
 
chika 2011-06-28 14:56   좋아요 0 | URL
책은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 받을 수 있겠군요.(지금 현재 책은 못받았으니.)
책을 보낸 날짜로 따지면 딱 3주. 내 기준으로 따지면 20일이 안되는 시간.
... 언제부터 알라딘 신간평가단 리뷰기한이 이리 짧아진걸까요?
늦어지는 경우 그 사정을 알리고 기한을 늦출수도 있지만, 그건 왠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미루는 것 같은 찜찜함이 동반하는 일. 아이, 참... 조금은 불평하고 싶어지는.. 뭐, 그런.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7-06 19:43   좋아요 0 | URL
네. 9기부터는 3주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7기까지는 2주였고, 8기때는 좀 유동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

찜찜해하시지 말고 메일 주세요!
chika님. 제주의 여름은 어떤가요? ㅎㅎ 아름다운 곳에서 멋진 계절 보내시기 바랄게요!

chika 2011-07-17 17:01   좋아요 0 | URL
답글을 남기셨었군요! ㅎ
기간이 그리 짧은 건 아니었지만 지난 주에 집안일로 휴가를 받아 꽤 오랫동안 서울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괜히 더 심술이 났었던 것 같아요 ^^;;

근데 휴가신가요? 서평마감전에 문자를 주셨던거로 기억하는데 이번은 없어요! 자주 오던 문자가 안오니 왠지 섭섭해지는 여름이네요. ㅎ

여름휴가는 뭐니뭐니해도 아름답고 물 맑은 제주바다가 최고일텐데 함 놀러오시죠? ^^

2011-07-06 1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6 1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6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