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475 : 움직임 동작
움직임도, 아주 작은 동작의 차이로
→ 움직임도, 아주 작고 다른 몸짓으로
→ 아주 작고 다르게 움직이면서
움직임 : 1. 멈추어 있던 자세나 자리가 바뀜. 또는 자세나 자리를 바꿈 2.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뀜. 또는 그런 생각을 함 3. 어떤 목적을 가지고 활동함. 또는 활동하게 함 4. 어떤 사실이나 현상이 바뀜. 또는 다른 상태가 되게 함 5. 기계나 공장 따위가 가동되거나 운영됨. 또는 가동하거나 운영함
동작(動作) : 1. 몸이나 손발 따위를 움직임. 또는 그런 모양 2. 무술이나 춤 따위에서, 특정한 형식을 갖는 몸이나 손발의 움직임 3. [북한어] ‘작동(作動)’의 북한어
한국말 ‘움직임’이 있습니다. ‘움직임’은 몸뿐 아니라 무엇이든 모습이나 자리를 바꾸거나 옮길 적에 씁니다. 따로 몸만 나타낼 적에는 ‘몸짓·몸놀림’을 써요. 이를 한자말로 ‘동작’이라고 하지요. 보기글처럼 ‘움직임’하고 ‘동작’을 나란히 쓰면 겹말입니다. ‘움직임’ 하나만 써도 되고, ‘움직임·몸짓’을 나란히 쓰거나 ‘몸짓·몸놀림’ 하나로 알맞게 손질해 볼 수 있습니다. 2018.3.19.달.ㅅㄴㄹ
그래 움직임도, 아주 작은 동작의 차이로 여러 가지 성격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거야
→ 그래 움직임도, 아주 작고 다른 몸짓으로 여러 가지 마음씨를 나타낼 수 있어
→ 그래 아주 작고 다르게 움직이면서 여러 가지 마음결을 보여줄 수 있어
→ 그래 아주 작고 다른 몸짓으로 여러 가지 마음을 드러낼 수 있어
《유리가면 3》(미우치 스즈에/해외단행본팀 옮김, 대원씨아이, 2010) 15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