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격세지감



 많이 달라진다는 격세지감을 느끼고 →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고

 격세지감은 물론 → 달라졌다뿐 아니라 / 새삼스럽다뿐 아니라


격세지감(隔世之感) : 오래지 않은 동안에 몰라보게 변하여 아주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 격세감(隔世感)



  몰라보게 바뀔 적에는 “몰라보게 바뀐다”나 “몰라보게 달라진다”라 하면 됩니다. 아주 달라진 듯하고 느낄 적에는 “아주 달라졌다”나 “크게 달라졌다”라 하면 되어요. 때로는 ‘아스하라다’나 ‘까마득하다’나 ‘볼라보다’라고 할 수 있어요. 2018.3.13.불.ㅅㄴㄹ



지난날에 비하면 격세지감이 있읍니다

→ 지난날을 견주면 크게 달라졌습니다

→ 지난날을 생각하면 참 좋아졌습니다

→ 지난날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 지난날하고 몰라보게 바뀌었습니다

→ 지난날과 대면 까마득합니다

《정의가 강물처럼》(지학순, 형성사, 1983) 50쪽


격세지감이다. 과도하게 산업화가 진행된 우리의 농촌을 바라보면 아득한 옛날얘기임에 틀림없다

→ 몰라보겠다. 지나치게 산업으로 치달은 우리 시골을 바라보면 틀림없이 아득한 옛날얘기이다

→ 아스라하다. 지나치게 산업으로 치달은 우리 시골을 바라보면 틀림없이 아득한 옛날얘기이다

《옛 농사 이야기》(전희식, 들녘, 2017) 18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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