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책시렁'이란 이름으로 써 놓는 글이 있습니다.
다 올려놓지는 않으려 하고,
숨은책을 놓고 쓴 글 가운데
한두 줄만 살짝 걸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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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책읽기 119
《김현희의 하느님》
조갑제·정호승 글
고시계
1990.8.1.
조갑제라는 이름은 조선일보랑 극우하고 어깨동무를 합니다. 조갑제하고 오랫동안 함께 일하면서 월간조선 차장으로 있던 시인이 있으니 정호승입니다. 정호승 시인은 1991년까지 열 해 동안 월간조선에서 일했다고 하는데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군사독재가 춤추던 때에 월간조선 기자였어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