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398] 둘
두 갈래 길이 있답니다
어느 쪽도 안 나쁘니까
마음 가는 데로 걸어요
갈림길에 서면 이쪽이 나을는지 저쪽이 좋을는지 갈팡질팡할 수 있어요. 그러나 어느 쪽도 나쁘지 않을 테니 이쪽으로든 저쪽으로든 즐겁게 가면 되는구나 싶습니다.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돌아가도 되고, 저쪽으로 갔다가 가시밭길을 거쳐 이쪽으로 와도 됩니다. 모두 새롭게 배우면서 새삼스레 바라보는 우리 살림길이에요. 2018.3.8.나무.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