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교언영색



 미사여구, 교언영색으로 장식해도 → 곱거나 알랑거리는 말로 꾸며도

 교언영색에 넘어가다 → 달콤한 말에 넘어가다 / 알랑말에 넘어가다


교언영색(巧言令色) :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교언(巧言) : 교묘하게 꾸며 댐. 또는 그 말 ≒ 교어(巧語)

영색(令色) :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아첨하기 위하여 낯빛을 꾸밈. 또는 그 낯빛

아첨하다(阿諂-) : 남의 환심을 사거나 잘 보이려고 알랑거리다

알랑거리다 :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환심을 사려고 다랍게 자꾸 아첨을 떨다



  ‘교언 + 영색’인 ‘교언영색’인데, 말뜻을 짚으려고 사전을 살피니 ‘아첨하다 = 알랑거리다’요, ‘알랑거리다 = 아첨 떨다’라고 합니다. 돌림풀이랑 겹말풀이를 나란히 쓴 셈인데, ‘교언영색’은 ‘알랑거리다·알랑대다’로 고쳐쓰면 됩니다. 또는 “알랑방귀를 뀌다”라 할 만하고, “입에 발린 말”이나 “달콤한 말”처럼 써도 어울립니다. “꾐수로 하는 말”이나 “꾀를 부리며 하는 말”이나 “눈을 속이는 말”이나 “귀를 홀리는 말”이라 할 만하고 “두꺼운 낯가죽으로 겉치레하는 말”입니다. 2018.3.3.흙.ㅅㄴㄹ



삼성재벌 이씨 일가가 교언영색으로 치장을 하면서

→ 삼성재벌 이씨 집안이 입에 발린 말로 꾸미면서

→ 삼성재벌 이씨 집안이 달콤한 말로 꾸미면서

→ 삼성재벌 이씨 집안이 듣기 좋은 말로 치레하면서

→ 삼성재벌 이씨 집안이 알랑방귀를 뀌면서

《골리앗 삼성재벌에 맞선 다윗의 투쟁》(김성환, 삶이보이는창, 2007) 13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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