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횡설수설
제각기 다른 횡설수설로 → 저마다 달리 이러쿵저러쿵
횡설수설 되는대로 읊다 → 이러쿵저러쿵 되는대로 읊다
아무한테나 횡설수설하다 → 아무한테나 아무렇게 지껄인다
횡설수설(橫說竪說) : 조리가 없이 말을 이러쿵저러쿵 지껄임 ≒ 횡수설거·횡수설화
이러쿵저러쿵 지껄인다면 “이러쿵저러쿵 지껄인다”라 하면 됩니다. ‘이러쿵저러쿵’만 써도 되고, ‘중얼중얼’이나 ‘이리저리’를 쓸 수 있고, “아무렇게나 지껄이다”나 “뒤죽박죽 지껄이다”나 “되는대로 지껄이다”나 “엉터리로 지껄이다”라 해 보아도 됩니다. 2018.2.26.달.ㅅㄴㄹ
어째서인지 하다 보면 뒤죽박죽 횡설수설이 된단 말인다
→ 어째서인지 하다 보면 뒤죽박죽이 된단 말인다
→ 어째서인지 하다 보면 뒤죽박죽 엉터리 말이 된단 말인다
《내 친구 꼬마 거인》(로알드 달/지혜연 옮김, 시공주니어, 1997) 67쪽
앞에서 인용한 것처럼 즉석에서 횡설수설 지어낸 것도 있었고
→ 앞에서 따왔듯이 그 자리에서 중얼중얼 지어낸 노래도 있었고
→ 앞에서 말했듯이 곧바로 되는대로 지어내기도 했고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리처드 도킨스/김명남 옮김, 김영사, 2016) 7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