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일부분 一部分
신체의 일부분 → 몸 한쪽 / 몸 한켠 / 몸 한곳
건물의 일부분만 보수하다 → 건물 한쪽만 고치다
홍수로 둑의 일부분이 무너졌다 → 큰물로 둑 한쪽이 무너졌다
‘일부분(一部分)’은 “한 부분. 또는 전체를 여럿으로 나눈 얼마 ≒ 일문·일부(一部)”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한쪽·한켠·한곳·한자리’로 고쳐쓸 만합니다. 사전에 나오는 비슷한말 ‘일문·일부’도 이처럼 고쳐쓰면 되고요. 2018.2.25.해.ㅅㄴㄹ
이것도 본심의 일부분이죠
→ 이 또한 속마음이죠
→ 이 또한 다른 속마음이죠
→ 이 또한 속마음 가운데 하나이죠
《유리가면 45》(미우치 스즈에/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1) 5쪽
마시멜로는 나의 일부분이다
→ 마시멜로는 내 한쪽이다
→ 마시멜로는 내 몸과 같다
→ 마시멜로는 나랑 하나이다
《정말 고마워, 듀이》(비키 마이런·브렛 위터/배유정 옮김, 걷는책, 2011) 309쪽
음식을 먹어서 내 몸의 일부분으로 하는 것이야말로 식사를 만들어 준 사람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밥을 내 몸으로 삼는 일이야말로 밥을 지어 준 사람한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밥을 먹어서 내 몸을 이루면 밥을 지어 준 사람을 고맙게 여기는 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시락의 시간》(아베 사토루·아베 나오미/이은정 옮김, 인디고, 2012) 138쪽
내게 요리란 가사의 일부분이 아니다
→ 내게 밥짓기란 집일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 내게 밥짓기란 집안일이 아니다
《채소의 신》(카노 유미코/임윤정 옮김, 그책, 2015) 18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