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396] 감정노동



  사서 쓰고 버리면, 똑같이 버려질

  짓고 나누고 살리면, 똑같이 살

  사람 숲 이웃 마을 돈



  소비사회라는 얼거리가 그대로 있다면 감정노동도 그대로 갈 수밖에 없지 싶어요. 소비사회가 아닌 지음터라면, 나눔터라면, 사랑터라면 감정노동이란 저절로 사라지지 싶어요. 스스로 지어서 나누고 살릴 적에는 다 함께 살아납니다. 사서 쓰고 버리는 얼거리대로 나아가면 쳇바퀴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2018.2.23.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삶노래/삶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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