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나날
https://www.youtube.com/watch?v=PIBdfdz98iU
곁님이 먼저 보고서 알려주었기에 밤에 함께 본 연속극이 있습니다. ‘강덕순 애정 변천사’인데, 뒷모습이나 차림새나 말씨를 놓고 본다면 매우 엉성하지만, 줄거리를 풀어내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 알차요. 더욱이 1926년에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 발자취를 사내 아닌 가시내 눈높이에서 가시내 몸짓으로 보여주려는 흐름은 무척 돋보입니다. 우리는 틀림없이 나날이 발돋움하겠지요? 이 땅에서 우리는 참말로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새로운 길을 여는 슬기롭고 상냥한 삶을 짓겠지요? 2018.2.22.나무.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