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633 : 치통을 앓는



치통을 앓는

→ 이앓이를 하는

→ 이를 앓는

→ 이가 아픈


치통(齒痛) : [의학] 이가 쑤시거나 몹시 아픈 증상. 충치, 풍치 따위가 원인이다 ≒ 이앓이

이앓이 : [의학] = 치통(齒痛)



  ‘이앓이’를 한자말로 ‘치통’이라 하니 “치통을 앓는”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한자말 ‘치통’을 쓰고 싶다면 “꼭 치통 같았지요”로 쓸 노릇이요, 쉽게 한국말로 쓰려 한다면 “꼭 이앓이 같았지요”나 “꼭 이를 앓는 듯했지요”로 손질합니다. 2018.2.17.흙.ㅅㄴㄹ



꼭 치통을 앓는 것만 같았지요

→ 꼭 이앓이 같았지요

→ 꼭 이를 앓는 듯했지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류승경 옮김, 수오서재, 2017) 24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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