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환골탈태



 환골탈태라고 하지만 → 뼈깎이라고 하지만 / 허물벗기라 하지만

 환골탈태를 원한다면 → 뼈를 깎기를 바란다면

 당연히 환골탈태할 자라면 → 마땅히 거듭날 이라면


환골탈태(換骨奪胎) : 1. 뼈대를 바꾸어 끼고 태를 바꾸어 쓴다는 뜻으로, 고인의 시문의 형식을 바꾸어서 그 짜임새와 수법이 먼저 것보다 잘되게 함을 이르는 말. 중국 남송의 중 혜홍(惠洪)의 〈냉재야화(冷齋夜話)〉에 나오는 말 2. 사람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하여 전혀 딴사람처럼 됨 ≒ 탈태(奪胎)·환골(換骨)·환탈(換奪)

환골(換骨) : = 환골탈태·환골우화

탈태(奪胎) : = 환골탈태



  뼈(뼈대)를 바꾼다고 하는 ‘환골탈태’입니다. 그러니 “뼈를 바꾼다”라든지 “뼈를 깎는다”라 하면 됩니다. ‘거듭나기’나 ‘허물벗기’라 해도 되고요. “때를 벗다”나 “새로 태어나다”로 손볼 수도 있습니다. 2018.1.31.물.ㅅㄴㄹ



당신들은 지금이라도 환골탈태하여 진정으로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아는 정치인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 그대들은 이제라도 뼈를 깎아서 참으로 사람들을 두려워할 줄 아는 정치꾼으로 거듭나야 하리라

→ 그대들은 이제라도 허물을 벗고 참으로 사람들을 두려워할 줄 아는 정치꾼으로 거듭나야 한다

《우리는 부패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김상조·조희연·정대화, 삼인, 2000) 23쪽


진정한 환골탈태는 요란한 상업 문화와 왜곡된 사회 현실에서 벗어나

→ 참된 거듭나기는 시끄러운 상업 문화와 비틀린 사회에서 벗어나

→ 참다운 뼈깎이는 어지러운 상업 문화와 비틀린 사회에서 벗어나

《나무 위의 여자》(줄리아 버터플라이 힐/강미경 옮김, 가야넷, 2003) 13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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