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자라는 책읽기



  어느 때에 생각이 자라는가 하고 헤아리면, 즐거운 자리에서 생각이 자라는구나 싶습니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리에서 생각이 자라고, 기쁘게 일할 수 있는 자리에서 생각이 자랍니다. 스스로 웃거나 노래하면서 삶을 되새기는 자리에서 생각이 자랍니다. 새로운 길을 꿈꾸려는 이웃하고 동무랑 마주하면서 이야기를 할 적에 생각이 자랍니다. 아름답구나 싶은 책을 만나서 읽기에 생각이 자라고, 어느 책이든 아름다운 눈길로 읽으려고 하기에 생각이 자라요. 2018.1.7.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삶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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