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쪽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12.27.)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2017년이 저물 즈음 드디어 책숲집 이름쪽을 찍습니다. 서울·순천으로 이야기꽃 마실을 가는 길에 챙기고 싶었으나, 이름쪽을 찍는 곳에서 오래 걸린다 해서 서울·순천을 다녀오고서야 받습니다. 이제 책숲집 문간에 이름쪽을 놓습니다. 고흥살림 일곱 해 만에 이름쪽을 찍어요. 하얗게 하지 않은 종이에 투박하게 글씨만 넣습니다. 이 이름쪽을 놓고서 시골이웃은 ‘글씨가 작다’ 하고, 서울이웃은 ‘글씨가 크다’ 합니다. 여기에서도 저기에서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름쪽이 되는구나 싶지만, 저는 이쁘기만 합니다. 이 이름쪽을 다 쓰고 새로 찍어야 할 적에 글씨를 살짝 키우고 굵게 하자고 생각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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