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391] 이야기꾸러미
숲마다 풀하고 나무에 바람 이야기
종이가 된 나무에 담는 살림 이야기
책을 쓰고 읽으며 새로 만난 이야기
차근차근 품을 들여 빚는 이야기꾸러미는 숲에서 온 나무에 깃든 고운 숨결이 흐르면서 모두한테 즐거운 노래로 퍼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늘 이야기를 읽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야기를 씁니다.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이야기꽃을 피우는 살림을 지으면서 환하게 자랍니다. 2018.1.1.달.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