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12. 네가 내가


  네가 그렇게 찍는들, 내가 그렇게 찍어야 하지 않아. 내가 이렇게 찍는들, 네가 이렇게 찍어야 하지 않아. 너는 네가 찍고 싶은 길을 헤아리면서 찍으렴. 나는 내가 찍고 싶은 삶을 살피면서 찍을게. 서로서로 스스로 즐거운 길을 찾으면서 고이 노래 부르면서 가자.


2017.12.26.불.ㅅㄴㄹ / 숲노래,최종규 / 사진넋,사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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