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고육지책



 고육지책으로 땅을 내놓은 → 어쩔 수 없이 땅을 내놓은

 고육지책을 쓴 것이다 → 마지막 수를 썼다


고육지책(苦肉之策) : 자기 몸을 상해 가면서까지 꾸며 내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꾸며 내는 계책을 이르는 말 ≒ 고육계·고육지계·고육책



  어쩔 수 없이 꾸미는 일이라면 “어쩔 수 없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렵사리’나 ‘어렵게’라 해도 되겠지요. 몸이 힘들도록 어떤 일을 꾸민다고 한다면 “용을 쓰다”나 “악을 쓰다” 같은 말을 쓸 만해요. “억지를 쓰다”도 잘 어울릴 만합니다. “마지막 수(막수)”나 ‘꼼수’를 쓴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2017.12.8.쇠.ㅅㄴㄹ



부족한 기술을 커버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결과였어요

→ 모자란 솜씨를 채우려고 어렵게 짜냈기 때문이에요

→ 허술한 솜씨를 메꾸려고 머리를 짜냈기 때문이에요

→ 떨어지는 솜씨를 메꾸려고 힘들게 짜냈기 때문이에요

《미스터 초밥왕 7》(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3) 328쪽


꾸준히 해 왔던 이른바 고육지책이다

→ 꾸준히 해 왔던 이른바 용쓰기이다

→ 꾸준히 해 왔던 이른바 억지이다

→ 꾸준히 해 왔던 이른바 꼼수이다

《엄살은 그만》(가자마 도루/문방울 옮김, 마음산책, 2017) 4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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