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신문에 글을 쓰지 않았는데 신문에 내 이름이 나오면 깜짝 놀랍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어리둥절합니다. 그렇지만 즐겁거나 좋은 일로도 얼마든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름이 살며시 흐를 수 있을 테지요. 진주, 인천, 청주, 경기 광주, 전남 광주, 어느덧 이렇게 다섯 고장에서 이야기꽃을 지폈습니다. 진주에서 지핀 이야기꽃이 작은 씨앗 한 톨로 알뜰히 드리웠구나 하고 돌아봅니다. 2017.12.7.나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신문글 끝자락에 나오는 '고장마다 텃말 교과서를 마련해서 가르치자'는 이야기는 제가 했던 말입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38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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