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믿음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11.16.)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잡지 《퀘스천》에 지난달부터 ‘떠난 어른한테 묻다’라는 글을 씁니다. 떠난 어른을 책으로 돌아보는 이야기입니다. 떠난 어른이기에 뵙고서 말씀을 여쭐 수 없습니다. 떠난 어른이 이 땅에 계실 적에 남긴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마음으로 여쭙니다. 지난날 그 책을 여미던 무렵 어떤 마음이셨을까 하고 그리면서, 오늘 저는 어떤 길을 걷는 마음인가 하고 되새기는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먼저 이오덕 어른 이야기를 써 보는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고 합니다. 이제 네 꼭지를 썼고, 곧 다섯 꼭지를 쓸 텐데, 다섯째 꼭지는 《삶과 믿음의 교실》이라는 책을 되읽으면서 쉰 해를 가로질러 학교교육을 돌아보려고 해요. 학교란 우리한테 무엇이었나 하고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배우는 길이란, 배우는 삶이란, 배우는 터란, 배우는 사람이란, 참말로 무엇일까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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