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종이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10.31.)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서울로 마실을 갑니다. 서울에서 책짓는 일을 하는 반가우며 고마운 이웃님을 뵙니다. 누리글월이나 전화로 이야기를 나눌 적하고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눌 적은 참말로 다릅니다. 여느 날 집에서 곁님하고 아이들하고 늘 얼굴을 마주하며 말을 섞고 밥을 먹는 삶이란 얼마나 아름다우면서 사랑스럽고 기쁜가 하고 새삼스레 깨닫습니다. 엊저녁에 자연과생태 대표님한테서 11월에 선보일 《읽는 우리말 사전》 둘째 권 교정종이를 받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나게 교정종이를 살피면서 고치거나 바로잡을 곳을 적어 넣습니다. 이제 길손집에서 나서야 하기에 마땅한 마을책방이나 찻집에 들러서 교정종이를 마무리하고서 출판사로 갖다 준 뒤에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서울에서 올리브랑 몇 가지 살림살이를 장만해서 책숲집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합니다. 11월에는 경남 진주에 있는 진주문고에서 ‘사전과 우리 말’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로 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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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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