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74 : 통증 아픔



통증을 호소하면 … 어디가 아픈지

→ 아프다고 하면 … 어디가 아픈지

→ 끙끙거리면 … 어디가 아픈지

→ 끙끙 소리를 내면 … 어디가 아픈지


통증(痛症) : 아픈 증세

아프다 : 1. 몸의 어느 부분이 다치거나 맞거나 자극을 받아 괴로움을 느끼다



  아플 적에 이를 ‘통증’이라는 한자말로 가리키기도 하지만 ‘통증’은 ‘아픔’으로 손질할 만합니다. 보기글은 ‘통증’하고 ‘아프다’를 나란히 쓰면서 겹말 얼개입니다. 앞뒤 모두 ‘아픔·아프다’를 알맞게 쓰면 돼요. 또는 앞쪽을 “끙끙거리면”이나 “끙끙 소리를 내면”으로 손질할 수 있습니다. 2017.10.29.해.ㅅㄴㄹ



반려견이 통증을 호소하면 우선 안아 주는 것을 멈추고 어디가 아픈지 확인합니다

→ 한집개가 아프다고 하면 먼저 안기를 멈추가 어디가 아픈지 살펴봅니다

→ 길벗개가 끙끙거리면 그만 안아 주고 어디가 아픈지 살펴봅니다

→ 삶벗개가 끙끙 소리를 내면 그만 안아 주고 어디가 아픈지 살펴봅니다

《반려견 응급처치 매뉴얼》(사토 타카노리/김주영 옮김, 단츄별, 2017) 19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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