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방약무인



 방약무인으로 떠들어 댄다 → 함부로 떠들어 댄다

 방약무인의 젊은이로 성장했다 → 버르장머리없는 젊은이로 자랐다

 방약무인으로 교만할 터이니 → 눈에 뵈는 게 없이 건방질 터이니

 방약무인한 행동 → 버릇없는 짓 / 건방진 짓

 술에 취해 방약무인하게 굴었다 → 술에 절어 버릇없이 굴었다

 방약무인한 그의 태도에 → 멋대로 구는 그 녀석 몸가짐에


방약무인(傍若無人) :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태도가 있음



  곁에 아무도 없는 듯이 굴 적에는 ‘건방지다’나 ‘버릇없다’ 같은 낱말로 나타내곤 합니다. “옆을 보지도 않는다”라든지 “눈에 뵈는 게 없다”라고도 하며, “찧고 까불다”나 “함부로 굴다”나 “마구 날뛰다”라 할 수 있어요. 2017.10.9.달.ㅅㄴㄹ



방약무인한 민옹의 태도에 감히 어느 한 사람 그의 말을 당하는 사람도 없다

→ 건방진 민옹한테 섣불리 어느 한 사람도 그 말을 이겨내지 못한다

→ 버릇없는 민옹한테 섣불리 어느 한 사람도 그 말을 꺾지 못한다

→ 찧고 까부는 민옹한테 섣불리 어느 한 사람도 그 말을 받아내지 못한다

《연암선집》(박지원/이민수 옮김, 통문관, 1956) 135쪽


법도 질서도 무시하고 방약무인으로 폭주하는 일부 사람들의 모습이 있으며

→ 법도 질서도 깔보고 멋대로 막나가는 몇몇 사람들이 있으며

→ 법도 질서도 깔보고 함부로 막나가는 몇몇 사람이 있으며

→ 법도 질서도 깔보고 눈에 뵈는 게 없는 몇몇 사람이 있으며

→ 법도 질서도 깔보고 마구잡이로 날뛰는 몇몇 사람이 있으며

→ 법도 질서도 깔보고 길길이 날뛰는 몇몇 사람이 있으며

《일본 가톨릭 아동국 엮음/이선구 옮김-이런 사람이 되기를》(성바오로출판사,1972) 119쪽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방약무인하게 질주하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함부로 내달리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버릇없이 날뛰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버르장머리없이 놀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눈에 뵈는 게 없이 나대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아무렇게나 까불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명박 정권이 이토록 싸가지없게 굴도록 판을 깔아 주었기 때문이다

《당당한 아름다움》(심상정, 레디앙, 2008) 271쪽


한 번씩 방약무인하게 지나가는 수수께끼의 존재라고 한다

→ 한 번씩 버릇없이 지나가는 수수께끼 님이라고 한다

→ 한 번씩 마구잡이로 지나가는 수수께끼 님이라고 한다

→ 한 번씩 마구 휘저으며 지나가는 수수께끼 님이라고 한다

→ 한 번씩 아무렇게나 지나가는 수수께끼 님이라고 한다

《백귀야행 19》(이마 이치코/한나리 옮김, 시공사, 2011) 172쪽


선생님의 방약무인傍若無人함을 참으면서

→ 선생님이 멋대로 굴어도 참으면서

→ 선생님이 아무렇게나 해도 참으면서

→ 선생님이 마구 휘저으셔도 참으면서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니시야마 마사코/김연한 옮김, 유유, 2017) 18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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