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61 : 남녀노소 누구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 누구나 쉽게 읽을

→ 모든 사람이 쉽게 읽을

→ 할머니도 아이도 쉽게 읽을


남녀노소(男女老少) : 남자와 여자, 늙은이와 젊은이란 뜻으로, 모든 사람을 이르는 말



  “모든 사람”을 이르는 ‘남녀노소’이니, “남녀노소 누구나”라 하면 겹말 얼거리입니다. ‘남녀노소’나 ‘누구나’ 가운데 하나만 써야 알맞습니다. 그런데 “남녀노소 누구나”라든지 “남녀노소 모두” 같은 겹말을 쓰는 분이 제법 많습니다. 아무래도 ‘남녀노소’가 ‘모두(모든 사람)’를 뜻하는 줄 모르기 때문일 테지요. 2017.10.7.흙.ㅅㄴㄹ



그는 민화 가운데서 민중을 참다운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을 골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다시 쓰면서 그 내용에 자신의 새로운 가치관을 담았다

→ 그는 옛이야기 가운데 사람들을 참다운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고 본 것을 골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로 다시 쓰면서 줄거리에 새로운 생각을 담았다

《어린이책 100선》(이주영, 너른들, 2003) 3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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