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10.5.)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하동에서 찾아온 이웃님하고 책숲집 한켠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 삶은 늘 배우는 길이지 싶습니다. 책을 읽을 적에도 배우나, 말을 섞을 적에도 배웁니다. 밥을 짓거나 차리거나 먹으면서도 배웁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고, 그림을 그리거나 보면서 배우며, 자전거를 달리거나 자동차를 몰면서 배웁니다. 잠을 자면서 배우고 아침에 눈을 뜨면서 배워요. 이를 닦으며 배우고, 호박덩이를 따며 배워요. 이 배움을 마음으로 담으면서 날마다 차츰 자랍니다. 이 배움을 마음으로 아끼면서 아이한테 물려줄 사랑이라는 살림을 짓습니다. 이 배움을 마음에 고이 품으면서 글 한 줄을 여미어 사전 한 권으로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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