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401. 내 자리 (2017.9.17.)
창가 내 자리에 앉는다. 내 마음에 드는 책을 손에 쥐어 펼친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맞아들인다. 내 마음으로 스며드는 노래를 가만히 읊는다. 가을볕이 곱고 가을바람이 싱그럽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