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사사건건



 사사건건을 따지다 → 온갖 일을 따지다 / 모든 일을 따지다

 사사건건에 말썽을 부려 → 모든 일에 말썽을 부려 / 온갖 일에 말썽을 부려

 사사건건 말썽이다 → 툭하면 말썽이다 / 언제나 말썽이다

 사사건건 간섭이다 → 걸핏하면 끼어든다 / 늘 끼어든다


사사건건(事事件件) : [이름씨] 해당되는 모든 일 또는 온갖 사건 ≒ 건건사사 [어찌씨] 해당되는 모든 일마다. 또는 매사에



  모든 일이나 온갖 일을 가리키는 ‘사사건건’이라 하고 한국말사전에 ‘건건사사’ 같은 비슷한말이 오릅니다. 또는 “모든 일마다”를 가리킨다 하면서 한국말사전에 ‘매사(每事)’ 같은 비슷한말이 올라요. 말뜻처럼 “모든 일”이나 “온갖 일”로 손보면 되고, ‘툭하면·걸핏하면’이라든지 ‘늘·언제나’로 손질하면 됩니다. 2017.9.26.불.ㅅㄴㄹ



안 그러면 사사건건 간섭 받는 어린 아기 대접을 할 거다

→ 안 그러면 하는 일마다 잔소리 듣는 어린 아기 대접을 할 테다

→ 안 그러면 툭하면 잔소리 듣는 어린 아기처럼 다룰 테다

→ 안 그러면 제꺽하면 잔소리 듣는 어린 아기처럼 다룰 테다

→ 안 그러면 모든 일에 끼어들어 어린 아기처럼 다룰 테다

《엄마는 4학년》(길일행, 하늘아래, 2002) 34쪽


그럼 고민하지 마. 사사건건

→ 그럼 걱정하지 마. 걸핏하면

→ 그럼 걱정하지 마. 아무 때나

→ 그럼 걱정하지 마. 아무 일이나

→ 그럼 걱정하지 마. 툭하면

《아이들의 장난감 2》(오바나 미호/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04) 185쪽


페트라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딴죽을 걸었다

→ 페트라가 하는 일마다 딴죽을 걸었다

→ 페트라가 하는 일마다 으레 딴죽을 걸었다

→ 페트라가 하는 일마다 자꾸 딴죽을 걸었다

→ 페트라가 하는 일마다 언제나 딴죽을 걸었다

《나는 이제 참지 않고 살기로 했다》(니콜 슈타우딩거/장혜경 옮김, 갈매나무, 2016) 108쪽


엄마는 교장인 마거릿 수녀님을 사사건건 걸고 넘어졌다

→ 엄마는 교장인 마거릿 수녀님을 툭하면 걸고 넘어졌다

→ 엄마는 교장인 마거릿 수녀님을 걸핏하면 걸고 넘어졌다

→ 엄마는 교장인 마거릿 수녀님을 늘 걸고 넘어졌다

→ 엄마는 교장인 마거릿 수녀님을 으레 걸고 넘어졌다

→ 엄마는 교장인 마거릿 수녀님을 자꾸 걸고 넘어졌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사샤 마틴/이은선 옮김, 북하우스, 2016) 61쪽


사사건건 몰려다니지 마

→ 일이 있을 때마다 몰려다니지 마

→ 툭하면 몰려다니지 마

→ 걸핏하면 몰려다니지 마

→ 온갖 일에 몰려다니지 마

→ 모든 일에 몰려다니지 마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8》(히가시무라 아키코/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7) 4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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