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9.1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겹말 꾸러미 사전’ 교정종이가 다시 날아온다고 합니다. 교정종이 하나를 놓고서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보았고, 이제 막바지 교정종이라고 할 만합니다. 이 교정종이도 서너 사람이 돌아가면서 볼 테지요. 우체국 일꾼이 즐겁게 실어 날라서 가지고 와 줄 교정종이를 기다리면서 책숲집에서 글을 써 봅니다. 이 땅을 떠난 어른 가운데 한 분인 이오덕 님을 기리는 글을 새삼스레 적어 봅니다. 이동안 큰아이도 작은아이도 저희 나름대로 놉니다. 한창 글을 쓰다가 셈틀을 끄고서 낫을 쥐어 풀을 벱니다. 책숲집 마당을 반반하게 잘 다져 놓고서 아이들이 배드민턴으로 놀도록 꾸밀까 싶습니다. 얼마든지 꾸밀 수 있겠지요. 일거리가 날아오고, 마친 일감을 날려보냅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날아들고, 이 보금자리에서 짓고 가꾸는 이야기가 새삼스레 골골샅샅으로 날아갑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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