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44 : 생각 사색
생각을 좀 깊게 파고드는 사색하는 글
→ 생각을 좀 깊게 파고드는 글
→ 좀 깊게 파고들며 생각하는 글
사색(思索) :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짐
깊이 생각한다고 할 적에 한자말 ‘사색’을 쓰니, “생각을 깊게 파고드는 사색하는 글”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사색하는’은 덜어낼 만합니다. 여느 자리에서는 “깊이 생각하다” 꼴로 쓰면 되고, ‘깊은생각’처럼 한 낱말로 삼아서 알맞게 쓸 자리도 있습니다. 2017.9.18.달.ㅅㄴㄹ
그다음에는 생각을 좀 깊게 파고드는 사색하는 글과 생각을 주장하는 글을 쓰게 한다
→ 그다음에는 생각을 좀 깊게 파고드는 글과 생각을 내세우는 글을 쓰게 한다
→ 그다음에는 좀 깊게 파고들며 생각하는 글과 생각을 밝히는 글을 쓰게 한다
《이오덕-글쓰기, 이 좋은 공부》(양철북,2017) 22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