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일언지하
일언지하에 부탁을 거절하였다 → 한마디로 부탁을 물리쳤다
일언지하에 잘라 말했다 → 두말할 나위 없이 잘라 말했다
일언지하(一言之下) : 한 마디로 잘라 말함. 또는 두말할 나위 없음
한마디 : 짧은 말. 또는 간단한 말
‘일언지하’를 풀이할 적에 “한 마디로 잘라 말함”이라 하는데, 막상 한국말사전에 ‘한마디’라는 낱말이 따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라는 낱말로 ‘일언지하’를 손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르다”나 “두말할 나위 없이 물리차다”로 손볼 수 있고요. 2017.9.14.나무.ㅅㄴㄹ
뭐 학교 뒤치다꺼리나 하는 데인지 아느냐고 쏘아붙이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 뭐 학교 뒤치다꺼리나 하는 데인지 아느냐고 쏘아붙이며 한마디로 물리쳤다
→ 뭐 학교 뒤치다꺼리나 하는 데인지 아느냐고 쏘아붙이며 한마디로 딱 잘랐다
→ 뭐 학교 뒤치다꺼리나 하는 데인지 아느냐고 쏘아붙이며 한마디로 내쳤다
《시골학교 일곱 선생 이야기》(J.L.카/현준만 옮김, 푸른나무, 1992) 38쪽
제안 따윈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 제안 따윈 한마디로 물리치고
→ 제안 따윈 두말할 나위 없이 자르고
→ 제안 따윈 그냥 물리치고
→ 제안 따윈 아예 듣지도 않고
《오토바이로, 일본 책방》(조경국, 유유, 2017) 18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