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가 저러는 글쓰기
쟤가 뭐 어때서? 쟤가 뭘 잘못했는데? 쟤가 뭘 잘했는데? 그러니까 쟤를 왜 봐야 하는데? 내가 무엇을 생각하며 기쁘게 짓는지 살펴서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즐기고 사랑하고 아끼면서 꿈을 품는지 헤아리면서 살림을 가꾸면 되지 않을까? 너랑 내가 나눌 적에 웃음이 피어나는 글을 쓰면 넉넉하지 않을까? 쟤가 뭐 어때서? 쟤가 저런다고 해서 쟤를 보지 말고 우리 꿈을 보면서 글을 쓰자. 2017.9.12.불.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삶과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