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41 : 성찰하고 반성하다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길

→ 뉘우치게 하는 길

→ 잘못을 깨닫게 이끄는 길

→ 잘못을 돌아보게 하는 길


성찰(省察) : 1.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핌

반성(反省) :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잘못이나 부족함이 없는지 돌이켜 봄

돌이키다 : 2. 지난 일을 다시 생각하다 3.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하여 잘못이 없는지 생각하다



  ‘성찰’은 ‘반성’을 가리킨다고 해요. ‘반성’은 ‘돌이키다’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돌이키다’는 잘못이 없는지 생각하는 일을 가리킨다고 하지요. 이는 ‘뉘우치다’예요. “성찰하고 반성하게”는 같은 뜻을 나타내는 얼개이니 ‘뉘우치게’로 손질합니다. ‘돌아보게’나 ‘돌이키게’로 손질해도 되고, “잘못을 깨닫게”나 “잘못을 느끼게”나 “잘못을 알게”로 손질할 수 있습니다. 2017.9.6.물.ㅅㄴㄹ



공영방송 사장단을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길은 시민에게 달려 있다

→ 공영방송 사장단이 뉘우치게 하는 길은 시민한테 달렸다

→ 공영방송 사장들이 잘못을 깨닫게 이끄는 길은 시민한테 달렸다

→ 공영방송 사장들이 잘못을 돌아보게 하는 길은 시민한테 달렸다

《삐딱한 책읽기》(안건모,산지니,2017) 27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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