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396. 읽을 적에는 (2017.8.28.)



  책을 읽을 적에는 아예 새로운 누리로 들어선다. 책을 손에 쥔 이곳조차 잊는다. 놀이를 할 적에도 참으로 새로운 누리로 접어든다. 놀이를 하는 손놀림이며 몸놀림은 둘레에서 벌어지는 일을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에 빠져들면서 가장 깊고 즐거운 삶을 이룬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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