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29 : 소란한 소음



소란한 소음

→ 시끄러운 소리

→ 어수선한 소리

→ 왁자한 소리

→ 떠들썩한 소리


소란(騷亂) : 시끄럽고 어수선함

소음(騷音) : 불규칙하게 뒤섞여 불쾌하고 시끄러운 소리



  한자말 ‘소음’은 “시끄러운 소리”를 뜻하기에, “소란한 소음”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시끄러운 소리”나 “어수선한 소리”로 고쳐 줍니다. 또는 “왁자한 소리”나 “왁자지껄한 소리”나 “떠들썩한 소리”나 “떠들어대는 소리”로 고쳐 볼 수 있습니다. ‘북적거리다·북적대다’나 ‘북새통’으로 고쳐 보거나 “마구 떠들다”이 “어지럽게 떠들다”를 넣어 볼 수 있습니다. 2017.8.23.물.ㅅㄴㄹ



이 밝음 속에 소란한 소음 하나 놓아두면

→ 이 밝음에 시끄러운 소리 하나 놓아두면

→ 이 밝음에 어수선한 소리 하나 놓아두면 

→ 이 밝음에 북적거리는 소리 하나 놓아두면 

→ 이 밝음에 북새통 소리 하나 놓아두면

《천양희-새벽에 생각하다》(문학과지성사,2017) 2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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