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27 : 색 빛깔
노란 색을 … 이런 빛깔은
→ 노란 빛을 … 이런 빛깔은
→ 노란 빛깔을 … 이런 빛깔은
→ 노랗게 … 이런 빛깔은
색(色) : 1.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이나 빨강, 파랑, 노랑 따위의 물리적 현상. 또는 그것을 나타내는 물감 따위의 안료
빛깔 : 물체가 빛을 받을 때 빛의 파장에 따라 그 거죽에 나타나는 특유한 빛 ≒ 색깔·색채(色彩)
색깔(色-) : = 빛깔
빛을 나타낼 적에 ‘색(色)’이라는 외마디 한자말을 쓰기도 합니다만, 보기글에서는 앞뒤 모두 ‘빛깔’을 쓸 수 있고, ‘빛·빛깔’로 나누어 쓸 수 있어요. 또는 앞쪽을 ‘노랗게’로 적을 만합니다. 2017.8.21.달.ㅅㄴㄹ
치자로 달님보다 노란 색을 물들였지. 하지만 아무래도 성에 차지 않았어. “이런 빛깔은 흔하잖아.”
→ 치자로 달님보다 노란 빛을 물들였지. 그러나 아무래도 성에 차지 않았어. “이런 빛깔은 흔하잖아.”
→ 치자로 달님보다 노랗게 물들였지. 그렇지만 아무래도 성에 차지 않았어. “이런 빛깔은 흔하잖아.”
《김해원·김진이-매호의 옷감》(창비,2011) 20∼2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