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376 : 생生과 사死



생(生) : 1. = 삶 2. [불교] 십이 연기의 하나. 세상에 태어나는 일을 이른다 3. [북한어] (부사적으로 쓰여) 전혀 또는 생판

사(死) : = 죽음


생生과 사死가 갈리는

→ 삶과 죽음이 갈리는

→ 사는지 죽는지 갈리는

→ 사느냐 죽느냐 갈리는



  살기에 ‘삶’이요, 죽기에 ‘죽음’입니다. “삶과 죽음”이라 적으면 됩니다. “사는지 죽는지”나 “사느냐 죽느냐”라 적으면 되고요. “살는지 죽을는지”나 “사는 길과 죽는 길”이라 적을 수 있습니다. “생과 사”나 “생生과 사死”처럼 적지 않아도 됩니다. ‘생사’ 같은 한자말은 ‘삶죽음’으로 손질해 줍니다. 2017.8.19.흙.ㅅㄴㄹ



긴 창 앞세우고 단 한 번 부딪힘으로 생生과 사死가 갈리는 시간

→ 긴 창 앞세우고 딱 한 번 부딪혀서 삶과 죽음이 갈리는 때

→ 긴 창 앞세우고 딱 한 번 부딪혀서 사는지 죽는지 갈리는 때

→ 긴 창 앞세우고 딱 한 번 부딪혀서 사느냐 죽느냐 갈리는 때

《표성배-미안하다》(갈무리,2017) 17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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