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영수증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8.16.)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기부영수증’을 알아보았습니다. 기부영수증을 내줄 수 있으려면 지자체에서 심의·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으로는 기부영수증을 거의 내줄 수 없으며, 적잖은 시민·사회단체도 기부영수증을 못 내준다고 합니다. 어느 모로 본다면 ‘돈 빼돌리기’ 때문에 웬만한 개인이나 단체가 기부영수증을 못 내주도록 막을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자체에서 기부영수증 ‘발급자 허가’를 내준다고 하니, 지자체가 벌이는 막개발이나 엉뚱한 행정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곳에서는 기부영수증 발급자가 되는 길이 가로막히기도 할 테지요. 책숲집 이웃님이 되어 주시는 분들한테 여태 한 번도 기부영수증을 내어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태껏 책숲집 이웃님한테는 손글씨로 봉투에 주소랑 이름을 적어서 띄웠어요. 때로는 책에 이름과 짧은 글월을 적어서 띄웠고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작은 선물은 이웃님 주소랑 이름을 손글씨로 하나하나 적으면서 숲바람 숨결을 고이 띄우는 길이라고 여기며 살았어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