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숲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8.14.)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자동차로 이끌어 주는 이웃님이 있어서 광주를 거쳐 담양을 살짝 들러 보았습니다. 고흥에서 살며 고흥 시골이 막삽질이 덜 되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담양숲을 돌아보면서 달빛무월마을 언저리를 바라보니, 숲이며 멧자락이며 참 곱구나 싶더군요. 멧자락을 줄줄이 옆에 끼고 안긴 마을이란 이렇게 좋네 싶어요. 우리가 앞으로 가꾸거나 보듬고 싶은 책숲집이란 이런 숲이면서, 이런 숲에서 새롭게 이야기를 지피는 보금자리입니다. 오래도록 이어온 아름드리숲은 이 아름드리숲대로 이어가면 좋겠어요. 아직 아름드리숲이 아닌 곳은 앞으로 찬찬히 사랑스러운 손길을 받아서 아름드리숲으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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