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7.24.)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포항 서울 순천, 세 고장에서 벌인 사진잔치에서 쓴 사진엽서를 커다란 책꽂이 뒷판에 붙입니다. 광주에서 벌인 사진잔치에서 쓴 사진엽서도 곧 나란히 붙이려고 합니다. 그때그때 사진을 바꾸어서 사진엽서를 꾸몄고, 글도 새로 썼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아이답게 실컷 뛰노는 살림을 담은 사진에서 흐르는 기운을 가만히 돌아봅니다. 저한테 아이다움이 있으면 우리 아이들한테도 아이다움이 퍼질 테지요. 저한테서 미처 싹트지 못한 아이다움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한테서 새롭게 자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열매가 아니라, 천천히 익으면서 싸목싸목 이루는 열매는, 어느새 나란히 놓을 수 있을 만큼 자랍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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