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일사불란
일사불란의 움직임이었다 → 가지런한 움직임이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 흐트러지지 않게 움직인다
일사불란하게 돌아간다 → 착착 돌아간다
일사불란(一絲不亂) : 한 오리 실도 엉키지 아니함이란 뜻으로, 질서가 정연하여 조금도 흐트러지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질서가 정연”한 모습이나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두고 ‘일사불란’이라 한다고 해요. ‘정연하다(整然-)’를 찾아보면 “가지런하고 질서가 있다”로 풀이합니다. “질서가 정연하다”는 “질서가 가지런하고 질서가 있다”는 뜻이 되어 겹말풀이입니다. 곧 ‘가지런하다’ 한 마디만 하면 넉넉합니다. 때로는 ‘빈틈없다’라 할 수 있고, ‘착착’이나 ‘차곡차곡’ 같은 낱말을 써 볼 수 있습니다. 2017.8.8.불.ㅅㄴㄹ
일사불란하게 일하는 것이다
→ 흐트러짐 없이 일한다
→ 빈틈없이 일한다
→ 착착착 일한다
→ 한몸이 되어 일한다
《가마타 사토시/허명구· 서혜영 옮김-자동차 절망공장》(우리일터기획,1995) 69쪽
빠르고 일사불란하게 흔드는 꼬리에서는 씩씩한 기백과 진지함이 엿보였다
→ 빠르고 가지런하게 흔드는 꼬리에서는 씩씩한 기운과 차분함이 엿보였다
→ 빠르게 한몸처럼 흔드는 꼬리에서는 씩씩함과 차분함이 엿보였다
《조너선 밸컴/양병찬 옮김-물고기는 알고 있다》(에이도스,2017) 188쪽
일사불란하게 짐을 부리고
→ 가지런하게 짐을 부리고
→ 차곡차곡 짐을 부리고
→ 착착 짐을 부리고
《노인향-섬마을 산책》(자연과생태,2017) 6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