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18 : 몸을 헌신



헌신(獻身) :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함


내 몸을 헌신하는 것이

→ 내 몸을 바치는 것이

→ 내 몸 바치기



  몸을 바치는 일을 한자말로 ‘헌신’이라 하기에 “내 몸을 헌신하는”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헌신’이라는 한자말을 쓰고 싶다면 “나를 헌신하는”으로 손봅니다. 이 한자말을 안 쓰고 싶다면 “내 몸을 바치는”이나 “나를 바치는”으로 손보면 돼요. 또는 “내 몸 바치기”나 “나를 바치기”로 손볼 수 있어요. 2017.7.31.달.ㅅㄴㄹ



내 몸을 헌신하는 것이 탄생의 목적이라 배웠습니다

→ 내 몸을 바치는 것이 태어난 뜻이라 배웠습니다

→ 내 몸 바치기가 태어난 까닭이라 배웠습니다

→ 내 몸 드려기가 태어난 까닭이라 배웠습니다

《윤종환-별빛학개론》(리토피아,2017) 12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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