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요즘의
요즘의 젊은이 → 요즘 젊은이
요즘의 날씨 → 요즘 날씨 / 요즘 같은 날씨
요즘의 내 모습 → 요즘 내 모습
‘요즈음’을 줄여서 ‘요즘’으로도 쓰는데, 이 낱말에 ‘-의’를 붙일 일은 없습니다. ‘요즘’ 꼴로만 쓰면 돼요. 때로는 “요즘 같은”으로 쓸 만하고, “요즘 들어”로 써도 됩니다. 2017.7.17.달.ㅅㄴㄹ
요즘의 골목이 삭막하게 느껴진 이유 중 하나는
→ 요즘 골목이 메마르다고 느끼는 까닭 가운데 하나는
→ 요즘 들어 골목이 메마르다고 느끼는 까닭 가운데 하나는
→ 요즘 같은 골목이 메마르다고 느끼는 까닭으로는
《김대홍-그 골목이 말을 걸다》(넥서스BOOKS,2008) 151쪽
요즘의 어린아이들은 집안의 왕이다
→ 요즘 어린아이들은 집안에서 임금님이다
→ 요즘에 아이들은 집안에서 으뜸이다
→ 요즘에는 아이들이 집안에서 첫손가락이다
《서천석-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창비,2015) 100쪽
요즘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 요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 요즘 들어 내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대목
《페리테일-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예담,2017) 9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