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334 : 병중病中
병중(病中) : 병을 앓고 있는 동안
앓다 : 1. 병에 걸려 고통을 겪다 2. 마음에 근심이 있어 괴로움을 느끼다
병중病中이라고 들어서
→ 병에 걸렸다고 들어서
→ 아프다고 들어서
→ 아픈 몸이라고 들어서
→ 앓는다고 들어서
→ 앓는 몸이라고 들어서
병에 걸렸다면 “병에 걸렸다”고 하면 됩니다. 병이 들었으면 “병이 들었다”고 하면 돼요. 보기글은 ‘病中’이라는 한자를 덧달기보다는 “병에 걸렸다고 들어서”로 적으면 되는데, “아프다고 들어서”나 “앓는다고 들어서”로 손볼 수 있어요. ‘앓다’라는 낱말은 병에 걸려서 괴로운 모습을 나타내요. 2017.7.16.해.ㅅㄴㄹ
병중病中이라고 들어서 무척이나 가난한 줄 알았더니
→ 아프다고 들어서 무척이나 가난한 줄 알았더니
→ 앓는다고 들어서 무척이나 가난한 줄 알았더니
《김수상-편향의 곧은 나무》(한티재,2017) 10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