얹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6.29.)

 ―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책숲집(도서관학교)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새로 나온 책 한 권을 그동안 나온 책 곁에 놓아 봅니다. 살그마니 얹는 새책입니다. 이제껏 쓴 책은 이제껏 쓴 대로 사랑스럽고, 새로 나온 책은 새롭게 쓴 대로 곱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까지 한 걸음씩 내딛은 하루가 모여서 책 하나로 태어납니다. 오늘부터 걸어갈 하루가 모이면 새삼스레 책 하나가 더 태어날 테지요. 마을마다 부는 바람에 숲내음이며 바다내음이며 웃음내음이 가득 묻어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환하게 짓는 살림살이가 새로운 말 한 마디에 스밀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도서관일기)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도서관학교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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