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삶노래 . 오뉴월
오뉴월은
찔레꽃으로
마을이며 숲이
향긋해요
호미 쥐고 낫 쥔
일손을 멈추고
나무그늘에 앉아
찔레내음 큼큼큼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어느새 가시고
새로 기운이 솟아
옥수수를 심지요
2017.5.24.물.ㅅㄴ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