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280 : 바꾸고 교환
바꿔 보곤 했다 … 교환해서 볼 수 있었다
→ 바꿔 보곤 했다 … 바꿔서 볼 수 있었다
→ 바꿔 보곤 했다 … 돌려서 볼 수 있었다
→ 바꿔 보곤 했다 … 돌려 가며 볼 수 있었다
→ 바꿔 보곤 했다 … 주고받으며 볼 수 있었다
교환(交換) : 1. 서로 바꿈 2. 서로 주고받고 함
바꾸다 : 3. 자기가 가진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대신 그에 필적할 만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받다
주고받다 : 서로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다
바꾼다고 할 적에 한자말 ‘교환’을 쓰기도 해요. 보기글은 ‘바꾸다·교환하다’를 섞어서 쓰며 겹말 얼거리입니다. 앞뒤 모두 ‘바꾸다’를 넣으면 되어요. 뒤쪽을 ‘주고받다’나 ‘돌리다’를 넣어 보아도 되지요. 2017.6.23.쇠.ㅅㄴㄹ
책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바꿔 보곤 했다 … 책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교환해서 볼 수 있었다
→ 책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바꿔 보곤 했다 … 책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바꿔서 볼 수 있었다
→ 책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바꿔 보곤 했다 … 책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돌려 가며 볼 수 있었다
《장샤오위안/이정민 옮김-고양이의 서재》(유유,2015) 2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