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아이 186. 2017.5.17. 받아요



  가만히 손을 내미는 아이. 들딸기가 익은 뒤로 아버지는 날마다 꽃손을 받는다. 꽃이 지며 맺은 열매를 얹은 꽃손을. 혼자 먹지 않고, 이 맛난 들밥을 나누어 먹겠다고 하는 사랑스러운 꽃손을.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꽃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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