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214 : 흙을 복토



속흙을 써서 복토를 하는 것이 포인트

→ 속흙으로 덮어 준다

→ 속흙으로 덮어야 한다


복토(覆土) : 1. [농업] 씨를 뿌린 다음 흙을 덮음. 또는 그 흙. ‘흙덮기’로 순화 2. 흙을 덮음



  흙을 덮는 일을 가리킨다는 한자말 ‘복토’는 ‘흙덮기’로 고쳐써야 한다고 해요. 일본 한자말일 테지요. 보기글은 “속흙을 써서 복토를 하는”이라 적으니 겹말입니다. “속흙으로 덮는”이나 “속흙으로 덮어 주는”으로 손질해 줍니다. 2017.4.23.해.ㅅㄴㄹ



겉흙에는 풀씨가 들어 있지만 속흙에는 없기 때문에 속흙을 써서 복토를 하는 것이 포인트

→ 겉흙에는 풀씨가 있지만 속흙에는 없기 때문에 속흙으로 덮어 준다

→ 겉흙에는 풀씨가 있지만 속흙에는 없기 때문에 속흙으로 덮어야 한다

《아라이 요시미·가가미야마 에츠코/최성현 옮김-가와구치 요시카즈의 자연농 교실》(정신세계사,2017) 2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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