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93 : 생목生木
생목(生木) : = 생나무
생나무(生-) : 1. 살아 있는 나무 2. 베어 낸 지 얼마 안 되어서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아니한 나무 ≒ 날나무·날목·생목
생목(生木)
→ 생나무
→ 날나무
→ 산 나무
‘생나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나무를 놓고 ‘나무’라 하지 않고 ‘목’이라는 한자를 쓰면서 따로 ‘木’이라고 밝히지 않아도 되어요. ‘생’이라는 한자를 ‘生’으로 굳이 밝히기보다 ‘날’이라는 한국말을 써도 됩니다. 더 헤아린다면 “산 나무”라든지 “살아 숨쉬는 나무”나 “싱싱한 나무”처럼 써 볼 만합니다. 2017.4.21.쇠.ㅅㄴㄹ
혹은 누렇게 구워지고 함께 지나가는 생목(生木) 같은 어둠을 잘라낸다
→ 또는 누렇게 구워지고 함께 지나가는 날나무 같은 어둠을 잘라낸다
→ 때로는 누렇게 구워지고 함께 지나가는 산 나무 같은 어둠을 잘라낸다
《배재형-소통의 계보》(문학의전당,2012) 8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